[투자세미나] 박종연 NH투자증권 FICC 채권전략팀장 “2분기 중장기물 트레이딩 추천”

입력 2017-03-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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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연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 채권전략 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열린 제4회 이투데이 투자세미나에 참석해 '2017년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박종연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 채권전략 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열린 제4회 이투데이 투자세미나에 참석해 '2017년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박종연 NH투자증권 FICC 리서치센터 채권전략팀장이 오는 2분기 채권투자 전략으로 중장기물 트레이딩을 권고했다.

박 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열린 ‘제4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불확실성의 시대 채권투자 전략’에서 “국제유가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경우 물가상승 압력은 1분기에 정점을 찍은 후 점차 둔화될 전망”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얼마나 빠르게 현실화되어 기저효과를 뛰어 넘는 물가상승세를 가져올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의 주요 공약은 크게 규제 완화·감세 정책과 인프라 투자, 보호무역주의, 반 이민자 정책 등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감세 및 인프라 투자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재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먼저 재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박 팀장은 “1분기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치에 달한 시기”라면서 “모든 지표가 좋게 나오는 지금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낙관이 깔려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트럼프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속도에 대한 검증이 시작될 차례”라며 “보호무역정책을 벌여야만 재정을 확보할 수 있고, 감세와 인프라투자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최근 금리인상 속도가 펀더멘털 변화에 비해 너무 빨랐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1차 금리상승세가 끝나고 올 상반기 되돌림 국면을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올해 계획했던 투자분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상반기 말에 리스크 관리를 재검토하는 것이 좋다”면서 “하반기 금리 상승이 우려되면 팔고, 그게 아니라면 보유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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