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분할 후 합산 시총 상승 전망…지속보유 추천” - 삼성증권

입력 2017-03-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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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여전히 업종 내 가장 합리적 대안”이라며 “차익 실현 후 재매수보다는 지속 보유를 통해 분할 후 합산 시총 증가 효과를 추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9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과 거래정지 기간 동안의 불확실성으로 업체별 주가 차별화 우려로 차익실현 욕구가 점증하고 있다”며 “하지만 분할 후 전체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므로 지속 보유를 통해 분할 후 합산 시총 증가 효과를 누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을 단순 조선사로 접근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이 경쟁사 대비 우수하며 비조선 사업들의 산업 평균 밸류 역시 여전히 조선업 대비 높은 수준이어서 분할 후 합산 시총은 상승할 확률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기저 효과에 따른 각종 수주지표들의 개선 △상고하저의 올해 조선사 매출 구조를 감안하면 거래정지 기간 동안 업종 주가 폭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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