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원가 부담 완화+밸류에이션 저평가…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7-03-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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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바닥을 확인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원유 생산량 및 리그 수 증가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석탄 가격도 호주산 유연탄 기준 지난해 11월 톤당 115달러 고점을 지나 현재 80달러 선에서 안정화됐다”면서 “이에 따라 발전원가 증가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대비 달러 강세도 연말 이후 다소 안정되면서 발전 원재료를 수입하는 한국전력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주가는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저평가된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10영업일 동안 13.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기준 ytd 평균 국제유가는 전년 평균 배럴당 41.3달러 대비 12달러 높은 53.3달러이며, 높은 감산 이행률과 오는 6월 이후 감산 기간 연장 가능성은 가격 하방 압력 요인이다, 석탄 가격 또한 전년 평균 톤당 65.5달러 대비 16.5달러 높은 상황이고, 중국이 조업일수 축소를 미루기는 했으나 생산량 조절에 대한 의지는 여전하기 때문에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년 대비 원가 증가 및 감익 추세는 불가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사의 2017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하락을 지속하다가 지난 2월부터 안정화됐다”면서 “전년 대비 이익의 축소는 불가피하나 그 기울기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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