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훈련소 사진 공개…'팝페라 스타' 아닌 늠름한 군인 포스 '눈길'

입력 2017-03-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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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육군 1사딘 신병교육대대)
(출처=육군 1사딘 신병교육대대)

(출처=육군 1사딘 신병교육대대)
(출처=육군 1사딘 신병교육대대)

지난 13일 입대한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훈련소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육군 1사단 신병 교육대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임형주의 훈련소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형주는 태극기를 뒤로 한 채 환히 웃고 있다. 앞서 그는 입대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 초조할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군대 앞에는 진짜 나이가 없더라"고 말한 것과는 달리 여유로운 미소로 군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군복에는 '임형주'라고 주기가 달려 있다.

또 입대 동기들과 찍은 단체 사진 속 임형주는 안경을 쓴 채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며 늠름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임형주는 지난 13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한편 임형주는 1998년 만 12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국제적인 공연과 음반 활동을 펼치며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팝페라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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