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최평규 회장 지분 확대…지주사 전환 '잰걸음'

입력 2007-11-23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정적 지분 확보...지주사 전환 따른 지배력 강화 차원

S&TC 최평규 회장이 지난 21일 S&TC 주식 5만주를 사들인데 이어 22일에도 8만3880(0.75%)를 추가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S&T그룹 지배주주인 최 회장은 S&TC에 대해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며 S&T그룹 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S&TC 지분을 40.03% 보유하게 됐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지분 확대는 S&TC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 회장이 주식을 매집하고 있는 자금은 지난 10월 S&T모터스 보유주식 462만주의 매각자금 57억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TC는 지난 14일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첫 신호탄으로 지주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을 결정하고 S&TC는 존속회사(지주사)인 투자사업부문의 S&T홀딩스(가칭)와 사업부문인 S&TC(가칭)로 나누기로 했다.

이에 따라 S&T홀딩스는 변경상장하고 S&TC는 재상장심사를 거쳐 거래소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S&T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은 S&TC를 지주회사로 하고 3개 상장 계열사인 S&T중공업, S&T대우, S&T모터스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S&TC는 이번 지분 거래로 S&T대우 및 S&T모터스의 30%가 넘는 지분을 확보했으며 S&T중공업에 대해서는 이미 28.47%(특수관계인 포함 35.26%)를 갖고 있어 지주사 전환 요건을 완비했다.

한편 S&T그룹 계열사 중 S&TC의 지주회사 체제에 포함되지 않은 S&T상호저축은행과 호텔설악파크는 최 회장의 직접적인 지배하에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최 회장은 S&T상호저축은행의 최대주주로서 91.7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호텔설악파크의 경우에도 53.26%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15,000
    • -0.11%
    • 이더리움
    • 5,19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64%
    • 리플
    • 697
    • -0.57%
    • 솔라나
    • 224,300
    • -1.75%
    • 에이다
    • 619
    • -0.32%
    • 이오스
    • 998
    • -1.29%
    • 트론
    • 164
    • +2.5%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50
    • -1.97%
    • 체인링크
    • 22,570
    • -0.4%
    • 샌드박스
    • 587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