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23개월만에 2170선 돌파

입력 2017-03-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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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개월만에 2170선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5%(16.13) 오른 2174.7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17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5년 4월 23일(2174.72)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713억원, 기관은 358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102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44억원을 팔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로 686억원을 사들여 총 64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83%), 중형주(0.26%), 소형주(0.03%) 모두 고르게 상승 중이다. 업종별지수는 운송장비(2.64%), 운수창고(2.40%), 서비스업(1.54%), 서비스업(1.04%), 화학(1.01%), 의약품(1.35%)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74%), 은행(-0.40%), 금융업(-0.60%), 전기가스(-0.73%)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가 5.11% 오르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를 탈환했다. 경기회복 국면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소비 관련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트럼프의 정책 리스크가 이미 수 차례 반영됐고, 소비심리의 개선 속에 분기이익 증감율도 의미있는 상승전환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온 대장주 삼성전자(1.15%)와 SK하이닉스(1.16%)도 각각 상승 중인 가운데 NAVER 또한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4.40% 오르고 있다. 현대차의 오름세를 타고 현대모비스(3.66%)도 오름세다. 반면 신한지주(-1.53%), 삼성생명(-0.44%), KB금융(-1.38%), 한국전력(-0.77%), POSCO(-0.67%), 삼성물산(-0.75%) 등은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0.47%) 오른 612.98로 610선을 다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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