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이스라엘 FTA 제3차 협상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7-03-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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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20~24일 나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무역기술협정(TBT), 위생검역(SPS), 지적재산권, 경쟁, 총칙, 분쟁해결 등 23개 모든 분야가 다뤄진다.

우리나라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49번째 교역국으로 연간 총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21억4000만 달러 수준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 이스라엘 수출액은 12억7500만 달러, 수입은 8억6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에 자동차ㆍ무선통신기기ㆍ합성수지 등을 주로 수출하고,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에 반도체 제조용장비, 전자응용기기, 항공기ㆍ부품 등을 주로 수출한다.

여한구 통상정책국장은 “1ㆍ2차 협상에서 이룬 상품ㆍ규범 분야 진전을 바탕으로 협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한ㆍ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양국간 교역ㆍ투자 확대될 뿐만 아니라 인적교류ㆍ기술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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