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죄 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발언에 김진태 “국민 상대로 협박” 직격탄

입력 2017-03-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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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출처=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경남지사의 이른바 ‘자살 검토’ 발언에 대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홍준표, 대법에서 유죄나면 자살 검토하겠다고. 자살을 검토하는 사람도 있나?”라고 반문하면서 “검토보고서 1안 자살, 2안 자살미수, 3안은?”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태 의원은 특히 “억울한 거 있어도 재판으로 풀어야지 자살하겠다면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는 격”이라면서 “이거 어디 무서워서 국민하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았는데 대선출마를 선언한 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자 홍준표 의원은 “0.1%도 없는 사실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내가 유죄가 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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