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 최하민에 7점차 승리… “다른 세계에 있는 친구” 극찬

입력 2017-03-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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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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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양홍원이 최하민과의 대결에서 7점차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전지역 1위 양홍원과 2위 최하민의 신곡 음원 발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고등래퍼‘에서 기리보이·서출구의 팀인 서울 강서 양홍원은 ‘번지’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비트를 만든 기리보이는 그동안 해왔던 붐뱁 스타일이 아닌 트렌디한 장르의 비트를 제안했고 이전까지와 다른 스타일의 랩을 시작했다.

이를 본 심사위원 해시스완은 “다른 세계에 있는 친구 같았다”며 칭찬했고 양홍원 역시 “처음 하는 장르인데도 자신감 있게 즐기는 무대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만족했다.

경인 동부 지역의 최하민은 스윙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뭔말알’이라는 곡을 선보인 두 사람은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조합이 상상이 안된다”는 예상을 깨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유발했다.

심사위원 베이식은 “그 무대는 탈 고등래퍼급이 아니었나 싶다”며 극찬했고 타이미는 “최하민 학생의 그 독특한 색깔이 나중에 어떤 곡을 만들지 궁금하다. 크게 될 친구인 것 같다”고 격려했다.

결국 최종 우승팀은 양홍원이 속한 서울 강서팀이었다. 2라운드에서 310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은 서울 강서팀은 총점 588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 286점을 받은 경인 동부는 총점 581점을 받아 단 7점 차이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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