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엠지, 리더스피제이 합병 추진

입력 2007-1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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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엠지가 캐쥬얼 브랜드 1위 코데즈컴바인을 운영중인 리더스피제이와 합병을 추진한다.

20일 굿이엠지측은 회사합병 결정 공시를 통해 마루, 노튼 등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예신퍼슨스 산하 리더스피제이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굿이엠지는 리더스피제이를 1:1008.27의 비율로 흡수합병하며, 주당 평가액은 굿이엠지 7159원, 리더스피제이 721만 8210원으로 주식매수청구 예정가액은 6767원이다.

코데즈컴바인은 국내에서 ‘코데즈 스타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지도 있는 캐쥬얼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백화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연말조사에서 영업력, 마케팅이 우수한 브랜드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굿이엠지 관계자는 “리더스피제이와의 합병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업 체질을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향후 의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신규사업 위주로 재편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굿이엠지는 최근 1천만불 규모의 해외BW 워런트 소각에 이어 남아있는 차입금을 전부 상환하여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 가운데, 국내 굴지의 기업인 리더스피제이와 합병하는 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리더스피제이측은 “코스닥 시장 진출은 당사가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적극 공략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굿이엠지의 투명한 재무구조와 창의적인 기업 마인드가 당사와 결합되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양사는 합병 승인이 인가되는 데로 사업구조 재편과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계획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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