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진정한 화학업체 발돋움-부국증권

입력 2007-1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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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1일 코오롱에 대해 원사업체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정한 화학소재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코오롱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원사부문(나일론 및 폴리에스터)을 분할하기로 했다. 존속법인인 코오롱이 신설법인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가칭) 지분 100%를 보유하는 단순 물적분할이다.

부국증권 최상도 애널리스트는 "이번 원사부문 분할을 계기로 저수익, 저성장사업의 대명사가 돼버린 원사업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산업자재, 화학, 필름 등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진정한 화학 소재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시에 현재 추진중인 물사업, 나노소재 등의 확대를 통해 사업구조의 고도화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설회사 쿨론, ATB100 등 고기능성 원사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원사부문 분할로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익) 감소가 예상되나 규모가 크지 않고,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정망했다.

또한 그는 "한국화낙의 344억원 자산매각과 자산양수(토지 및 건물 110억원)를 통해 4분기에 280억원 가량의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계상될 예정"며 "230억원의 현금도 유입될 전망이어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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