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 전년 대비 ‘감소’

입력 2017-03-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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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말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7.1% 감소한 1억7705만6000㎡, 동수는 3.4% 증가한 27만4621동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7935만4000㎡(△1557만3000㎡, 16.4%↓), 지방 9770만1000㎡(197만7㎡, 2.1%)이다.

또한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6.6% 감소한 1억4352만㎡, 동수는 2.1% 증가한 23만1299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551만8000㎡(△833만9000㎡, 11.3%↓), 지방 7800만1000㎡(△188만4000㎡, 2.4%↓)다.

준공 면적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억2805만6000㎡, 동수는 2.0% 증가한 20만7382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692만4000㎡(631만3000㎡, 12.5%), 지방 7113만2000㎡(26만1000㎡, 0.4%)로 집계됐다.

지난해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면적의 증가는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난 해 4분기만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축 허가(△15.5%), 착공(△15.4%)은 줄었고 준공(2.7%)은 늘었다.

지난해 건축 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 특징을 보면 우선 전년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8.6%) 및 착공(△9.9%) 면적은 줄었지만 준공(9.8%) 면적은 늘었다.

주거유형별로 허가면적은 단독주택(9.1%), 다가구주택(5.7%)은 증가한 반면 아파트(△12.1%), 다세대주택(△14.3%)은 감소했다.

또한 전년 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0.2%) 및 착공(△8.0%) 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4.3%) 면적은 늘었다. 특히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2014년 이후 2년 연속 상승(2014년 99.9%, 2015년 83.9%)하다가 2016년은 전년대비 감소(△16.6%) 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전년 대비 아파트의 허가(△12.1%) 및 착공(△14.1%) 면적이 수도권(허가 △28.2%, 착공 △19.6%)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인천광역시(△54.9%), 서울특별시(△47.5%), 지방의 경우 경상북도(△42.9%), 세종특별자치시(△35.9%), 제주특별자치도(△34.8%)의 허가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807만6000㎡(5만5906동), 394만1000㎡(1만2331동), 116만2000㎡(1543동), 48만9000㎡(692동) 멸실됐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54.5%인 439만8000㎡(4만7810동), 아파트가 146만7000㎡(531동), 다가구주택이 119만4000㎡(5367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37.1%인 146만1000㎡(5479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35만1000㎡(5200동), 업무시설이 31만7000㎡(177동) 멸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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