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표준개발협력기관에 자금 지원

입력 2007-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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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협약체결 후 추진…건자재시험硏 등 4곳 참여

점점 다양해지는 국가표준의 신속한 개발을 위하여 민간 연구기관에 자금이 지원된다.

국가표준(KS) 개발에 민간기관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급속한 기술발전과 다양한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올해부터 국가표준 개발에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표준개발협력기관제도를 도입하여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등 6개 기관을 지정한 바 있으며, 양질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하여 연구개발비, 국제표준 제안 활동비 등 개발자금 총 3억원을 4개 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레미콘 단위수량의 신속한 측정방법 및 도로포장재료의 품질기준 및 평가방법(건자재시험연구원), 튜브히터의 표준화(가스석유기기협회), 이런닝분야의 평가문항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화(교육학술정보원), 센서등기구 표준화(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5개이며 기표원과 민간기관의 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같이 산업기술의 빠른 발전과 신제품 등장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의 표준화 대응체계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표준기술기획팀 신일섭 팀장은 “표준개발협력기관제도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표준개발 경험과 능력이 있는 기관을 우선으로 지정하고 있고, 시범운영결과에 따라 지정기관과 지원예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부는 안전, 환경, 복지 등 공공부문의 국가표준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표준 개발에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표준개발협력기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표준에 우리기술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민간 표준화 포럼을 육성하고, 국내기업에서 활용도가 높고 시장지배력이 큰 사실상 국제표준 분야에 대한 민간의 표준화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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