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보복 롯데마트 절반 이상 영업 정지…항공편 예약율 '뚝'

입력 2017-03-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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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이 거세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상하이(上海) 화둥(華東) 법인 점포 51개를 포함해 모두 55곳이다. 이는 전체 99개 매장의 절반이 넘는다.

사드 보복이 확대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월 7일∼4월 30일 중국발 한국행 항공편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달 15~31일까지 중국발 노선 예약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4%포인트 하락했다.

항공사들은 운항 기종과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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