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수 전 한진해운 사장, 한진칼 대표이사로 복귀

입력 2017-03-08 09:37 수정 2017-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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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수 전 한진해운 대표)
(석태수 전 한진해운 대표)
석태수 전 한진해운 대표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로 복귀한다.

7일 한진칼은 석태수 전 한진해운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진칼 대표이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석태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지난해 3월 선임된 허정권 대표이사는 이날부로 사임하고, 진에어 상근감사로 자리를 옮긴다.

한진그룹 한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석 대표의 지주회사 복귀는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는 한진해운에서 근무했다. 2000년 대한항공 경영기획팀장(이사)을 거쳐 2003년 1월 상무로 승진해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2003년 11월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주)한진, 한진칼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3년 12월 한진해운 대표이사로 이동해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한진해운이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 한진해운 청산 과정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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