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발표 앞두고 약보합…WTI 0.1%↓

입력 2017-03-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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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센트(0.1%) 하락한 배럴당 53.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센트(0.2%) 밀린 배럴당 55.9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8일 미 에너지정보국(EIA)의 주간 원유 재고가 공개된다. S&P글로벌플랫츠는 3일을 마감일로 하는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1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IA는 올해 미국 원유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원유 생산량은 일일 평균 921만 배럴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973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은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회의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 안정을 위한 세계 유일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OPEC의 모하마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석유 산업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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