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중소형주가 강세 주도ㆍ0.48%↑…홍콩H지수, 0.35%↑

입력 2017-03-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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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3233.86으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로 IT 기업 등 중소형주가 강세를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의 6.5~7.0% 목표에서 낮아진 것이나 정부가 경제개혁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시장은 풀이하고 있다.

또 정부가 철강과 석탄 등에서 과잉공급을 억제하고 혁신에 정책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IT 스타트업이 중심인 차이넥스트지수는 1%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첸치민 선완훙위안그룹 애널리스트는 “리커창 총리의 업무보고는 정부가 기술 부문의 발전을 가속화해 경제 전반의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를 원한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며 “또 차이넥스트지수는 지난해 다른 지수보다 많이 떨어지고 올해 상승폭은 그만큼 크지 않아 저가 매수세가 일어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전문 기업인 CSG스마트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이날 주가 변동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35% 상승한 1만180.3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홍콩증시 강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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