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페이지, 46세 나이에 사망…팬들 “당신의 음악으로 행복했다” 애도 물결

입력 2017-03-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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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페이지(출처=토미페이지 I Break Down, 2015 앨범)
▲토미 페이지(출처=토미페이지 I Break Down, 2015 앨범)

미국의 팝스타 토미 페이지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4일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토미 페이지가 지난 3일 미국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자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향년 46세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뮤지션들을 비롯해 그를 사랑했던 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 작곡가 다이앤 워런은 “내가 정말 사랑했던 마지막 사람인 당신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생각을 했느냐. 왜”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고 토미 페이지의 2집에 참여한 조너선 나이트 역시 “당신의 밝은 영혼은 앞으로도 내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라는 글로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토미 페이지를 사랑했던 국내 팬들은 “정말 멋진 가수였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믿을 수가 없다. 내 학창 시절 우상인 분”, “좋은 곳으로 가시길. 당신의 음악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등 애도를 표했다.

한편 토미 페이지는 1988년 발표된 1집 ‘토미 페이지’의 수록곡인 ‘어 숄더 투 크라이 온’이 국내 광고 음악에 삽입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1990년에는 가수 하수빈과 함께 초콜릿 CF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1994년 내한 공연 중 자신의 외증조 할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밝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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