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신인’ 박성현, 8언더파로 데뷔전서 우승경쟁 발판...HSBC 위민스 챔피언스 2R

JTBC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전인지, 공동 30위로 추락

▲박셩현.

“루키 맞아?”

‘특급신인’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역시 ‘박성현다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계랭커들을 긴장시카고 있다.

박성현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68-68)를 쳐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7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한 박성현은 그러나 3번홀부터 6번홀까지 몰아치기 버디를 잡았다. 7번홀 보기가 아쉬웠지만 후반들어 12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더니 16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줄버디를 챙기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박성현은 함께 플레이한 스타 스테이스 루이스(미국)와 5타차이나 벌렸다. 루이스는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다.

전인지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하는 단조로운 경기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30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사진제공=LG전자/박준석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