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나홀로 사는 ‘1인 가구’ 27%… 2명 중 1명은 ‘빈곤상태’

입력 2017-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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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는 ‘1인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1인가구의 빈곤율도 증가해 ‘신취약계층’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6’에 따르면 2015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27.2%로 2인가구(26.1%), 3인가구(21.5%)보다 많았다.

1인가구는 1995년 164만2000가구에서 2015년 520만3000가구로 약 3.2배 증가했다. 2035년에는 760만 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30.3%로 가장 많았다. 30대 18.3%, 40대 16.3%, 50대 16.9%였다. 이는 만혼과 비혼으로 인한 미혼 독신가구와 이혼·별거로 인한 단독가구,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단독가구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인가구를 구성하는 인구의 대부분이 저소득층 노인이거나 사회초년생이 많아 빈곤한 1인가구의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인가구의 상대 빈곤율은 2006년 40.6%에서 2014년 47.5%로 높아졌다. 우리나라 1인가구의 절반이 빈곤 상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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