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전, 대만 푸본그룹 등 국내외 금융사 5~6곳 경쟁

입력 2017-03-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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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전에 대만 푸본그룹 등 국내외 금융·증권사 5~6 곳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뤄진 예비입찰 결과 대만 푸본그룹, 중국계 국영 금융회사 등 국내외 금융·증권사 5곳 안팎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본그룹은 은행, 생명보험, 화재보험 등 계열사를 지닌 대만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이다. 지난 2015년 2200억 원을 투자해 현대라이프 지분 48%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번 인수전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품에 안게 되면 옛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인수한 대만 유안타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증권사를 인수한 대만 회사가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기자본 규모 3724억 원의 중소형 증권사로 지난해 매출 6592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G&A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84.6%로 실 소유주는 LS네트웍스다.

업계는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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