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분할 안건 통과될 전망...‘매수’-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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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분할 안건이 통과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제43기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과 분할 신설회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 승인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주주구성은 오너 10.15%, 현대미포조선 7.98%, 아산사회복지재단 2.53%, 아산나눔재단 0.65%, KCC 7.01%, 국민연금 5.33%, 우리사주조합 0.83% 등 34.5%와 외국인 주주 15.16%, 기타 주주 30.69%로 구성돼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현대중공업 분사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찬성 근거는 분할될 경우 지배구조가 한층 투명해지고, 부결 시 경영 개선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분할에 찬성할만한 주식은 1583만 주 수준으로 의결권 기준 26.5%다. 외국인 주주의 찬성이 예상돼 안건 승인 기준 33.3%는 충족될 것”이라며 “주주들은 분할 이후 주주가치 증진으로 이어질 것을 전망하기 때문에 분할 안건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또 “로보틱스는 오일뱅크 지분 91.3%, 분할 회사 지분 13.4%를 가지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5조 원 이상의 가치가 가능하다”며 “현대중공업 존속은 EV/EBITDA 6~8배 기준 보수적으로 8~10조 원 이상의 가치 가능하다. 건설기계, 전기전자는 PBR 0.5~0.8배 기준 각각 최소 4000~60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가능하다. 또한 조선업종 회복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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