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퇴임 이후 인기 천정부지…부부 자서전 판권 6500만 달러 이상

입력 2017-03-02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사상 최대 규모…경매에서 펭귄랜덤하우스 낙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9월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9월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인기가 퇴임 이후에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가 오바마와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는 자서전 두 권에 6500만 달러(약 735억 원) 이상을 불러 전 세계 판권을 획득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부 자서전 출판사를 경매로 정했다. 펭귄랜덤하우스는 물론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산하 하퍼콜린스와 CBS의 사이먼&슈스터 등이 경매에 뛰어들었다. 팽귄랜덤하우스는 구체적으로 판권료를 얼마나 주는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6500만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다.

마커스 돌 펭귄랜덤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출판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들은 말과 리더십으로 세상을 바꿨다”고 말했다. 펭귄랜덤하우스는 이전에 오바마의 책 세 권을 출판했다.

뉴욕타임스(NYT)와 NBC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오바마가 역대 미국 대통령 자서전 판권료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2004년 자서전 판권료는 1500만 달러였고 아들 조지 W. 부시는 약 10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23,000
    • -0.94%
    • 이더리움
    • 4,259,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1.6%
    • 리플
    • 2,815
    • -1.92%
    • 솔라나
    • 183,900
    • -3.72%
    • 에이다
    • 555
    • -3.9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6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2.85%
    • 체인링크
    • 18,410
    • -4.81%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