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K2 컨소시엄’ 본계약…내달 1일부터 선복교환

입력 2017-02-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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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동운항ㆍ항만공동투자까지 협력 확대

▲28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HMM+K2 컨소시엄 본계약 서명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가운데),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우측),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좌측)이 본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8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HMM+K2 컨소시엄 본계약 서명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가운데),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우측),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좌측)이 본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현대상선과 국내 대표 근해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본계약에 서명하고 본격 협력에 들어간다.

28인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MM+K2 컨소시엄’ 은 오는 3월 1일부터 1단계 협력인 선복교환에 들어간다. 현대상선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베트남ㆍ태국, 한국-일본 등 아주역내 지선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아주역내 항로와 인도항로 이용이 가능해져 안정된 선복과 비용 경쟁력으로 항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원양선사와 근해선사간의 상생 협력 대안이란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제 1단계 협력인 선복교환으로 시장내 공급과잉 상황에 대한 선사간 유휴 선복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서비스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제 2단계 협력은 공동운항, 신규항로 공동개설, 공기기 이송, 기기 공유, 터미널 합리화 등 더욱 다양한 형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장기간 저운임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비용절감과 함께 신시장 공동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최종 단계인 제 3단계는 항만 인프라 공동투자까지 확대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은 “단계별 협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중장기적으로 화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원양·근해 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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