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美 컨설팅사와 MOU…식품 협력사에 무료 기술지원

입력 2017-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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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CJ오쇼핑 허민회 대표(왼쪽)와 NSF 피터 마크 브래처 아시아태평양 총괄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CJ오쇼핑)
▲27일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CJ오쇼핑 허민회 대표(왼쪽)와 NSF 피터 마크 브래처 아시아태평양 총괄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은 27일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미국 식품 컨설팅 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TV홈쇼핑 식품 협력사에 대한 제조·관리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CJ오쇼핑은 3월 중순부터 TV홈쇼핑에서 새롭게 판매되는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NSF의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심사와 컨설팅을 시행해 개선 보고서를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판매 제품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해당 관리기준을 적용한다.

품질 관리에 관한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협력사들은 NSF의 인프라를 활용해 연 1회 무상으로 기술지원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협력사들은 아로니아 등 완제품 수입 시 NSF의 해외 지사를 통해 할인된 비용으로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NSF는 식품원료 보안관리 절차 강화, 위기관리 매뉴얼, 식약처 HACCP 인증 관리 등 국제적인 수준의 식품 관리 기준을 적용해 식품 협력사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CJ오쇼핑은 자체적인 식품 관리 역량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007년 한국식품과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검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의 비용 절감과 품질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CJ오쇼핑 품질센터 임재홍 부장은 “법적 규제 준수 여부 등 공급자 관점의 기존 품질관리 개념을 버리고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안정성 확보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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