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 1년9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7-02-23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하며 2100선에 안착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 상승한 2107.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5월29일(2114.80) 이후 1년 9개월 만의 종가 기준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는 0.46포인트(0.02%) 하락한 2106.15로 출발, 약보합권을 맴돌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0포인트(0.16%) 상승한 2만775.6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56포인트(0.11%) 내린 2362.82를, 나스닥지수는 5.32포인트(0.09%) 떨어진 5860.63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전체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외국인은 32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57억원, 개인은 26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660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1642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출 회복 기대감 유지 및 외국인의 지수 상승 견인력이 추가 확보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통업(1.30%), 의약품(1.21%), 운수창고(0.91%) 등은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01%), 철강금속(0.93%), 운수장비(0.9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0.99%), 현대차(-2.01%), POSCO(-0.51), 현대모비스(-0.96%) 등이 내렸다.

호텔신라(6.38%), BGF리테일(5.48%), 신세계(4.76%), 이마트(4.12%) 등 유통관련주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723만주, 거래대금은 4조4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8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60%) 하락한 617.6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50%), 인터넷(-1.77%), 반도체(-1.35%), IT부품(-1.17%), 운송(-1.1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40%), CJ E&M(0.38%), 메디톡스(1.69%) 등이 상승하고, 카카오(-1.79%), SK머티리얼즈(-1.30%), 바이로메드(-4.50%)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37.3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31,000
    • -0.91%
    • 이더리움
    • 4,085,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4.11%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220,900
    • +1.89%
    • 에이다
    • 639
    • +1.59%
    • 이오스
    • 1,110
    • +0%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13%
    • 체인링크
    • 21,830
    • +13.52%
    • 샌드박스
    • 604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