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고 교장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철회하지 않겠다" 입장 고수

입력 2017-0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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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1인 미디어'미디어 몽구'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갈무리)
(출처=1인 미디어'미디어 몽구'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갈무리)

전국에서 유일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의 김태동 교장이 23일 오전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철회하지 않겠다.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문명고 재학생들은 운동장을 돌며 "국정 교과서 반대한다"고 외치며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를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전했다.

앞서 김 교장은 23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재학생들이 집단 농성을 하는 와중에서도 교장실에서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께 학교 관계자와 취재진의 요청에 마지 못해 카메라 앞에선 김 교장은 "계속 연구학교 활동을 추진한다"며 짧게 답했다. 이후 교장실로 돌아갔다.

한편, 22일 문명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철회 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정식으로 대책위원회꾸러 반대 운동을 이어가며 시민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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