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에너지시설 특별안전대책 추진

입력 2007-1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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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전기·가스시설 특별점검…스피드콜시스템 24시간 가동

산업자원부는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 및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동절기 대비 에너지시설 특별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전기사고 4만8188건 중 동절기(11월~2월) 사고는 1만7528건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대비 가스사고는 34.3%를, 전기사고는 36.4%를 점유하고 있다.

가스시설의 경우 배관막음조치 미비, 이동식부탄소연소기,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시설의 경우는 합선, 과부하, 누전, 감전사고가 주로 발생하고 있다.

산자부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가스 등 대형 에너지시설에 대한 사업자 자체점검·보수를 독려하고 가스공급자에 대해서는 노후 및 취약 가스보일러에 대한 점검·개선 독려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점검·개선, 대통령선거 관련 투·개표장 및 전기·가스사고 우려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및 설날 연휴에 대비하여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은 백화점, 공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전기·가스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가스사용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동절기 전기·가스안전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며 특히, 11월을 ‘전기화재 예방 강조의 달’로 설정·운영하는 한편, 매월 ‘가스안전 점검의 날’행사 개최 등을 통해 사업자와 사용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안전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 및 설날 연휴 가스·전기안전공사 지역 사업소의 동절기 안전관리 추진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시설물에 대해서는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불시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성 확인,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등을 종합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가스시설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 신고시 전국 어디서나 인접한 안전공사가 즉시 출동, 위해요인을 제거하는 스피드콜시스템(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항시 가동, 비상 대응체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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