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캠프 합류한 김상곤, “후보 선출 때까지 개인 바람 접겠다”

입력 2017-02-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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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들의 시대적 요구, 정치권이 엄숙히 실천해야 할 시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한 김상곤 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대선후보 선출 시까지는 차분히 정책을 준비하고 싶었던 개인의 바람을 접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원장직 수락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문재인 후보의 요청을 받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고, 교육부문을 총괄하는 역할도 주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힘겹고 매서운 계절의 끝에 봄이 오는 자락이 느껴진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시절도 이와 같은 상황”이라며 “이제는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이며 희망을 밝혀온 주권자들의 시대적 요구를 정치권이 엄숙히 실천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부패집단은 지금까지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 저들 스스로 주권자들의 열망을 좌절시키려는 거짓과 선동을 멈추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철없는 환상”이라며 “힘든 일상 속에서도 주권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잃지 말고 행동할 때만 촛불은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0분만 시간을 내달라. 민주당 선거인단에 등록해달라”면서 “수많은 주권자들의 참여가 저들의 불순한 기도를 막아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촉구했다.

또 “주권자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정권교체를 위해 저도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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