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에 영향無"

입력 2017-02-20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 신용평가(S&P Global Ratings)는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430억원대의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S&P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 삼성전자의 일상적인 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S&P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동사의 상당한 순현금보유고 (2016년말 기준 약 73조원)는 신용도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S&P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사가 길어져 장기간의 리더십 부재로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평판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수합병(M&A)과 같은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자산업의 빠른 변화주기를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쟁 지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05,000
    • -2.87%
    • 이더리움
    • 4,515,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1.93%
    • 리플
    • 3,046
    • -2.59%
    • 솔라나
    • 198,900
    • -4.1%
    • 에이다
    • 622
    • -5.04%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49%
    • 체인링크
    • 20,370
    • -4.23%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