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IoTㆍVR 신사업 기대감…청약률과 주가 견인

입력 2017-02-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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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가 사물인터넷(Iot)과 VR(가상현실) 게임 개발 등 신사업 기대감으로 주가와 공모청약에서 가시적 성과를 얻었다.

20일 이아디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아이디의 일반공모 청약에서 1.66:1의 경쟁률을 보이며 총 414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납입됐다. 신주 교부는 오는 3월 2일이며 상장일은 3월 3일이다.

청약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 이아이디 주가는 670원 선으로 신주 발행 기준가 대비 3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아이디는 미래 신사업으로 사물인터넷과 VR기술이 접목된 게임개발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사물인터넷은 SK텔레콤과 하니웰 일본의 GMO인터넷그룹 등과 공조해 사물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에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국내 첫 전국망인 로라(LoRa)의 연동장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하니웰과는 센서수급 파트너 이외에도 대리점을 통해 사물인터넷 연동장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사물인터넷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추진중이다. 이아이디는 최근 일본 5대 인터넷 그룹 중 하나인 GMO인터넷그룹과 사물인터넷 보안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물인터넷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일본 중견 인터넷 업체와 공조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아이디는 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일본 본사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국내 게임업체 게임테일즈의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이다. 지난주 양사 투자협약(MOU)가 체결됐고 이번주부터 투자 실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SIE는 최근 게임테일즈의 PS4용 RPG게임 TS프로젝트에 대해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퍼블리싱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으로 최초 사례다.

PS4는 작년 12월 기준 전 세계 판매량이 5340만 대를 넘어서면서 1억 대 판매까지 점쳐지면서 플레이스테이션이 게임산업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플레이스테이션 시장 가능성과 게임테일즈의 개발 능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아이디가 투자를 검토하는 게임은 지난 1월 SIE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된 게임테일즈의 TS프로젝트다"라며 "이 게임은 유명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로 향후 모바일 MMORPG에 VR을 접목한 정통 PS4 게임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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