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코노미’ 현실화… 세븐일레븐 포켓몬고 체육관 된다

입력 2017-02-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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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곳 체육관·7700곳 포켓스톱으로

▲세븐일레븐이 점주들에게 배포한 포켓몬고 안내문.
▲세븐일레븐이 점주들에게 배포한 포켓몬고 안내문.

국내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포켓몬고 체육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20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이언틱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은 전국 매장을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부터 전국 8500여 개 세븐일레븐 점포 중 800여 개는 포켓몬고 체육관으로 지정되며 7700여 개는 포켓스톱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포케스톱은 포켓몬고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지점을 뜻한다.

나이언틱은 전국에 점포망을 둔 편의점과 제휴를 맺으면서 국내에서 ‘포켓코노미’(포켓몬고와 이코노미의 합성어)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포켓스톱이 있는 주변의 커피숍이나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포세권(포켓몬고와 역세권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나이언틱은 지난해 미국에서 스타벅스, 일본에서는 맥도널드와 제휴해 이들 점포를 체육관과 포켓스톱으로 활용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과 나이언틱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제휴 내용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포켓몬고 체육관이나 포켓스톱으로 지정된 매장에는 사람들이 몰리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에서도 지정되면 사람들이 몰리는 효과가 나타나 역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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