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러드는 분양시장…이 달 1순위 마감 단지 한 곳도 없어

입력 2017-02-19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분양을 진행한 11개 단지 중 1순위를 마감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는 총 11개 단지로 이 중 7개 단지가 2순위에서도 청약이 미달됐다.

인천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경기도 광주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파크자이 등 4개 단지만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1순위 마감 단지는 한 곳도 없다.

서청주 파크자이의 경우 지난 주말 사흘간 3만 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청약에선 총 1452가구 일반분양에 당해·기타지역을 모두 포함해서도 4594명(평균 경쟁률 3.16대 1)이 접수하는 데 그쳤다. 송도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도 첫 날 펜트하우스 형태로 공급된 최상층 10가구만 1순위에서 평균 1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을 뿐, 나머지 4개 주택형은 평균 경쟁률이 1.17대 1에 그쳤다.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이처럼 침체된 건 지난해 발표된 청약자격 제한과 전매제한 강화를 골자로 한 11.3 대책의 영향이 크지만 최근 국정혼란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규 중도금 대출의 금리가 이미 4%대로 올라선데다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국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진 것도 시장 위축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악재가 계속 쌓이고 있어 브랜드 단지도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라며 "입지와 상품성에 따라 일부 지역은 장기 미분양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45,000
    • -1.48%
    • 이더리움
    • 2,88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0.15%
    • 리플
    • 1,996
    • -1.04%
    • 솔라나
    • 122,300
    • -2%
    • 에이다
    • 374
    • -2.6%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220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00
    • -3.06%
    • 체인링크
    • 12,750
    • -2%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