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제네바 모터쇼서 ‘812 슈퍼패스트’ 공개… 2.9초만에 시속 100㎞ 도달

입력 2017-02-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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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슈퍼패스트(사진제공=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사진제공=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다음 달 열리는 ‘2017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812 슈퍼패스트’를 최초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페라리의 새로운 고성능 6.5ℓ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8500rpm에서 최고출력 800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73.3㎏ㆍm에 달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2.9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340㎞/h이다.

첨단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페라리 모델로는 처음으로 전자 파워 스티어링(EPS)이 장착됐다. 차체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SSC) 5.0 시스템도 실렸다.

‘812 슈퍼패스트’의 외관은 날렵한 라인과 비율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강조했다. 센터에어벤트(중앙 조작부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평의 대시보드는 정교한 조각품 같은 느낌을 준다.

후면 디자인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히 이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테일 투박 디자인은 예전 ‘페라리 365 GTB4 모델(1969년)’을 재현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1947년 첫선을 보인 'V12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짜릿한 속도감과 동시에 편안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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