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색다른 신입사원 교육으로 ‘실전형 인재’ 육성한다

입력 2017-02-15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이 13일부터 대전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대표적인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SKMG(SK Management Game)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이 13일부터 대전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대표적인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SKMG(SK Management Game)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프로다움을 갖춘 실전형 인재로 신입사원을 키우고자 이달 말까지 2017년 신입사원 93명에게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부 강의 형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신입사원을 팀 단위로 구성하고, 토론, 발표, 과제수행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했다. 또 모든 과정에서 신입사원들이 직접 과제를 정하고 협업을 통해 수행하도록 해 만족도와 완결성이 높아지도록 했다. 산행, 극기훈련 등 실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이벤트성 활동은 생략했다.

교육과정은 △프로다운 마음가짐 △사업 마스터 △현업밀착 실무역량 강화 등 3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팀 단위로 각 모듈별 과제를 정하고 과제를 수행하고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들은 ‘기존 주유소 유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마케터가 되어보기도 하고,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른 10년 후 미래전략 등을 고민하는 전략기획담당자가 되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나온 결과물은 28일 최고경영진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교육 기간에 대전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SKMG(SK Management Game : SK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를 진행하기도 했다. SKMG는 6~7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각각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회사를 경영하듯 게임을 하는 것이다.

이 게임은 SK이노베이션이 1992년 자체 개발해 25년 넘게 신입사원 교육용으로 사용해왔으며 원유도입, 정제와 판매, 석유개발 및 R&D 등 다양한 SK이노베이션의 사업에 대해 현실감 있게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창현 SK이노베이션 인력개발팀장은 “미래 성장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이 SK이노베이션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이해하고,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과 패기를 갖추도록 육성하는 것이 신입사원 교육의 핵심”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34,000
    • +0.42%
    • 이더리움
    • 5,303,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16%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1,500
    • -0.81%
    • 에이다
    • 631
    • +0.48%
    • 이오스
    • 1,135
    • +0.09%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76%
    • 체인링크
    • 25,730
    • -1.23%
    • 샌드박스
    • 62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