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옐런 이르면 3월 금리인상 시사에 강세…달러·엔 114.23엔

입력 2017-02-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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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3% 상승한 114.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오른 101.24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밀린 1.05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20.80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르면 3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ICE 달러인덱스는 한때 101.25까지 올라 지난 1월 18일 이후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향후 고용과 물가상승이 예정대로 진전되면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옐런 발언이 이르면 다음 달에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됐다. 브라이언 데인저필드 RBS 환율 전략가는 “지난 1월에 비해 (옐런의 발언에) 훨씬 건설적인 내용이 담겼다”면서 “이에 투자자들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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