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도시바 쇼크’에 급락…닛케이 1.1%↓

입력 2017-02-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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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1만9238.98로, 토픽스지수는 0.97% 떨어진 1539.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던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 영향과 도시바로 인한 투심 악화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일본 대표 전자기업 중 하나인 도시바를 둘러싼 잡음이 고조되자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관련주까지 하락, 증시 낙폭을 키웠다. 도시바는 이날 2016회계연도 (지난해 4~12월) 결산 발표를 오는 3월 14일까지 최장 1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당초 이날 정오에 결산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오후 2시30분께서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 지연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결산 발표를 지연하면서 도시바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9.20% 급락한 227엔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엔화 가치 강세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8% 하락한 113.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안전 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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