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트럼프發 호재에 일제히 상승…일본 2.37%↑·중국 0.26%↑

입력 2017-0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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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0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7% 급등한 1만9356.20을, 토픽스지수는 1.96% 뛴 1543.1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3191.5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7% 오른 3097.6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1% 높은 2만3645.9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644.74로 0.5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증시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주요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회동에서 “미국 기업들의 전반적인 세금 부담을 낮추는 것은 큰 성과”라며 “우리는 감세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2~3주 안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세제 측면에서 경이로운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또 같은 날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 집행 금지 판결을 내린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반이민정책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냈다. 트럼프는 이 건을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일본증시는 트럼프 감세정책 기대로 달러화 강세·엔화 약세 상황이 펼쳐지면서 급등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1% 이상 하락했다.

도요타가 2.5%, 혼다가 2.7% 각각 급등하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이날 지난달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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