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정치 불확실성·원자재 가격 강세에 혼조세…일본 0.32%↓·중국 0.25%↑

입력 2017-0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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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1만8945.94를, 토픽스지수는 0.48% 내린 1516.8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3174.75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5% 오른 3074.2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0% 높은 2만3533.5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571.28로 0.29%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정책과 유럽에서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의 득세 등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 수요를 약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행정명령을 놓고 이번 주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원고와 피고 모두 패소할 경우 상고할 계획이어서 사안은 대법원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미국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 수요가 커졌다. 금값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33%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0.3% 올랐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도 1.7% 뛰었다. 칠레 최대 구리광산에서 파업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구리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낙폭을 축소했으나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2.1%, 미쓰비시중공업이 2.7% 각각 급락했다. 전날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2.8%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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