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누적 대출액 5000억 원 돌파

입력 2017-02-08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P2P금융협회)
(출처=한국P2P금융협회)

한국P2P금융협회 누적 대출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3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월간 공시 자료’를 8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P2P 대출액은 총 52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용 1342억 원, 부동산담보 960억 원, 건축자금 2208억 원, 기타담보 763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약 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P2P대출액 중 90%가량이 한국 P2P금융협회 회원사로부터 중개됐다.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대에 분포했으며, 대출 만기는 1개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였다.

협회는 P2P 금융업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보호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12월 투자자의 예치금을 제3금융기관에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오는 5월에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회계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투자자 보호 규정을 위반하는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제명과 동시에 협회 및 전 회원사의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이조은 한국P2P금융협회 사무국장은 “협회는 회원사간 상호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투자자와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협회 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P2P금융 플랫폼 이용 고객들이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08,000
    • -1.72%
    • 이더리움
    • 4,217,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
    • 리플
    • 2,771
    • -3.52%
    • 솔라나
    • 184,100
    • -4.41%
    • 에이다
    • 543
    • -5.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75%
    • 체인링크
    • 18,210
    • -5.11%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