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운전 중 포켓몬고' 5명 적발…이달 말까지 집중단속

입력 2017-02-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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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운전 중에 게임을 하는 운전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1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포켓몬 고 게임 조작 운전자 다섯 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한 운전자는 15km가량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주행해 음주운전으로 의심하고 경찰이 단속을 벌였는데, 사실은 포켓몬 고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 중에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받는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이고, 도심과 대학가, 여의도공원,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초·중·고교에도 계도 활동을 위한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중 포켓몬 고 게임 이용은 교통법규 위반일 뿐 아니라 전방주시를 소홀히 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극히 위험한 행동"이라며 "보행자도 게임 캐릭터를 잡으려고 도로로 뛰어들거나 돌발행동을 하지 않도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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