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트럼프 금융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0.3%↑

입력 2017-0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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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8976.71로, 토픽스지수는 0.36% 오른 1520.42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융규제 완화 추진을 호재 삼아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제정된 도드-프랭크법을 재검토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의회도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발맞춰 도드-프랭크법을 폐기하고 새 대체법안을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2만 선을 회복하고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 개선된 투자심리가 일본증시에서도 이어졌다. 금융규제가 완화하면 주요 금융기업들의 해외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고조됐다.

다만, 엔화 강세에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오후 3시25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12.55엔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다자간 무역협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주력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 양자 무역협정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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