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전사’ 왕정훈, 아쉬운 컷오프...2주 연속 우승 실패...타이거 우즈는 기권

입력 2017-02-04 16:21 수정 2017-02-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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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 4~5일 일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유러피언투어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유러피언투어
▲세르히오 가르시아
▲세르히오 가르시아
무서운 강풍이었다.

나무가 뽑힐 정도로 사막의 불청객 ‘모래폭풍’이 선수들의 발목을 잡은 가운데 타이거 우즈(42·미국)는 기권하고, 왕정훈도 짐을 쌌다.

‘흥행카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허리부상으로 기권했고, 2주 연속 우승에 관심이 쏠렸던 ‘노마드 전사’ 왕정훈(22·한체대)도 컷오프를 당하면서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이 맥빠진 대회로 전락했다.

지난주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왕정훈은 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71-76)를 쳐 공동 79위에 그쳤다.

전날 폭풍으로 2시26분에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해 이날 잔여경기를 다 치렀다.

컷오프는 1오버파 143타.

▲왕정훈 스코어카드
▲왕정훈 스코어카드
왕정훈은 전날 오전부터 불어닥친 ‘모래폭풍’으로 인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버디보다 보기를 더 많이 범했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오전조에서 10번홀부터 출발한 왕정훈은 10, 11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4, 18번홀에서 보기로 인해 스코어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들어 강풍을 동반한 모래가 날리면서 샷 흔들린 왕정훈은 1번홀 보기에 이어 5번홀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움이 컸고, 이어 6번홀에서 보기로 스코어를 잃었다.

전날 5번홀까지 1타를 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날 남은 잔여경기에서 4타를 더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나초 엘비라(스페인)을 3타차로 제치도 단독선두에 나섰다.

JTBC골프는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 4~5일 오후 5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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