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외부 기관에 R&D 과제 첫 위탁…개방형 기술 혁신

입력 2017-02-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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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아이티언 장병태 기술부사장,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지범 교수, 원광전력(주) 전연수 대표이사, 한국전력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 울산과학기술원 배성철 산학협력단장, 테크빌교육(주) 이형세 대표이사,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장 이주연 교수
(사진=한국전력공사 )
▲왼쪽부터 (주)아이티언 장병태 기술부사장,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지범 교수, 원광전력(주) 전연수 대표이사, 한국전력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 울산과학기술원 배성철 산학협력단장, 테크빌교육(주) 이형세 대표이사,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장 이주연 교수 (사진=한국전력공사 )
한국전력이 사상 처음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연구개발(R&D) 과제 위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개방형 기술 혁신' 추진에 나섰다.

한전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울산과학기술원 등 6개 전문기관과 'Open R&D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전이 전력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R&D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산학연 등 사외 전문기관에 100% 위탁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Open R&D 연구개발 추진에는 3년 간 총 164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협약기관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신산업, 전력망 효율화, ICT융복합 등 신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전은 산업계에 필요한 융합형 신기술을 개발하고 전력에너지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방형 R&D 시스템을 도입했고, 지난해 2회에 걸쳐 산학연 사외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을 공모했다. 올해 우수 연구과제 6개에 대해 위탁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한전은 올해 R&D 연구비(1920억 원)의 약 25%인 470억 원을 Open R&D에 투자하고 향후 50%까지 점차 확대해 산학연 전문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해 편리하고 좋은 품질의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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