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글로벌 싱크탱크 44위 선정

입력 2017-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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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16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에서 44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의 기관들을 제외하면 6위로 3년 연속 10위권 내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KDI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학 제임스 맥간 교수팀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학자, 정책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과 온라인 서베이, 전문가 패널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싱크탱크 종합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결과를 발표한 2016년 조사에는 세계 6846여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7500여 명의 각계 전문가가 평가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구자 수준,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 및 확산 정도, 재정 안정성, 기관 리더십, 세미나 개최, 정책 반영도, 미디어 및 학계 저널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KDI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아시아 주요 국가 싱크탱크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개발 부문에서는 2015년도 3위에서 브루킹스연구소, 채텀하우스를 제치고 2016년도 1위를 차지했다. 국제경제 부문(23→11위), 운영 부문(29→11위), 정책지향적 연구 부문(20→15위) 순위도 상승했다.

김준경 KDI 원장은 “단기적인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실사구시적인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국가경제정책 수립 및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세계적으로도 연구수월성을 인정받기 위해 국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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