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반도체 4대 분야 원천기술 확보에 439억 지원

입력 2017-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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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반도체 4대 분야에 총 439억 원을 지원해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내놓은 '2017년 반도체 산업 정책 방향'에서 파워반도체(전력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설계, 소재ㆍ공정, 인력 양성 등 4대 분야에 438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신소재를 이용해 저전력을 만들 수 있는 파워반도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에 올해 중 48억8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836억5000만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파워반도체는 사물인터넷(IoT) 가전,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저전력ㆍ고효율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산업에 두루 쓰일 수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IoT, 인공지능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데 발맞춰 유망 시스템반도체 등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자 98억 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진행한다.

정부와 기업이 일대일 공동 투자를 통해 미래 반도체 소재ㆍ공정 원천기술 개발하는 데는 22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반도체 산업은 3년 연속 수출 6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의 LG 실트론 인수는 핵심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 노력"이라며 "이런 노력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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