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GCF 신임 하워드 뱀지 사무총장 면담

입력 2017-01-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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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녹색기후기금(GCF) 신임 사무총장과 만나 우리나라와 협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GCF 이사회에서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뒤 이달 10일부터 4년 임기의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파리협정 이행과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GCF의 사무총장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고 기후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뱀지 사무총장의 취임이 향후 GCF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에 뱀지 사무총장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GCF의 사무총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며 "GCF 유치국인 한국 정부의 지원과 협력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역임(2013년 4월~2014년 4월) 이후 다시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개인적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지난 3년간의 GCF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GCF가 보다 혁신적인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좀 더 빠르게 추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도 지난해 12월 GCF 이행기구로 인증된 산업은행 등을 통해 GCF 사업을 적극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와 뱀지 사무총장은 개도국이 보다 주도적으로 GCF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도국의 능력배양사업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GCF 사무국 직원들의 정주ㆍ근무여건 개선 등을 통해 GCF가 한국에서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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