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원피스 카페’ 일평균 1000명 방문…“새 수익원으로 발돋움”

입력 2017-01-24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가 지난해 문을 연 원피스 테마카페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돋움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홍대 지역에 개점한 ‘원피스’ 테마카페 ‘Café de ONE PIECE’의 개점 이후 개월간 일평균 약 10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방문자의 소비력에서 여타 캐릭터숍 등과 차이를 보일 정도로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통업체로부터 점포입점 및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원미디어는 적극적으로 캐릭터 카페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연내 2, 3호점과 프랜차이즈 점포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과거 국내 캐릭터산업은 미취학 영유아 아동을 위주로 형성되어 왔고, 아동 대상 시장이 주가 되어 왔지만, 재작년부터 당사가 전개한 전문 캐릭터숍인 ‘도토리숲’을 시작으로 키덜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력을 갖춘 청년층이 캐릭터 시장을 성숙시켰다고 본다"고 전했다.

‘Café de ONE PIECE’는 일본의 인기 만화와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테마로 한 캐릭터 카페다. 원작인 원피스 작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카페메뉴와 한정상품을 포함한 각종 원피스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봉제인형을 비롯한 완구, 출판, 음료뿐만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에서의 피규어 사업이 이어지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원피스 카페의 성과와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성과가 더해져 원피스 사업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5,000
    • +0.36%
    • 이더리움
    • 4,32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56%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8,400
    • +2.67%
    • 에이다
    • 671
    • +0.6%
    • 이오스
    • 1,131
    • -0.6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61%
    • 체인링크
    • 22,550
    • +0.45%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