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회개혁 필요해… 확 바꿔보자는 국민 마음 안다”

입력 2017-01-18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드는 순수한 방어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진보 진영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청년들을 만나 사회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 전 총장은 17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정경유착이나 부정부패 행태, 선거제도 등 모든 것을 확 바꿔보자는 게 국민의 마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마친 반 전 총장은 학생들과 토론회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현 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이를 해결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반 전 총장은 “국민들이 좌절하다 못해 분노하고 있다”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답했다. 해결책에 대해서는 “현 시점은 (계층이동을 위한) 사다리와 지팡이가 필요한 때”라며 “사다리에 못 올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지팡이를 줘야하고 사회·경제적 적폐를 도려내야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또 정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로 귀결된다”며 “정권교체 보다 정치교체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주변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사드 배치는 순수한 방어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상황은 준전시 상태와 유사하다”며 “사드는 공격용이 아닌 요격용”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여수 수산시장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한다. 저녁에는 대구지역 청년들과 만난 뒤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59,000
    • -0.56%
    • 이더리움
    • 3,10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3.63%
    • 리플
    • 2,008
    • -1.71%
    • 솔라나
    • 123,600
    • -2.98%
    • 에이다
    • 369
    • -2.12%
    • 트론
    • 488
    • -0.2%
    • 스텔라루멘
    • 2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1.81%
    • 체인링크
    • 13,100
    • -1.36%
    • 샌드박스
    • 11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