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유가 시대 분석 작업 착수

입력 2007-10-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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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유가와 관련, 국민들에게 얼마나 부담을 주고 있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간부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어 주변에서 많은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고유가에 따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총리는 "고유가 현상과 달러 약세가 미치는 영향과 우리나라 통화가치로 볼 때의 유가 상승의 효과, 물가 상승을 감안한 국민들의 실제 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라"고 당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조만간 고유가와 환율하락에 따른 국민 부담 증가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26일 배럴당 82.60달러로 치솟았으며,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1.40달러 오른 91.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와 WTI 모두 역사상 최고기록을 나타내면서 일각에서는 제3차 오일쇼크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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